우리 크리스천들은 날마다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찬송까지 더해지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약 100여년 전 작
곡이 대부분인 찬송가는 주로 노년층들이, 그 아래 중년부터 어린 아이들까지는 CCM이
더 익숙합니다. 클래식과 팝의 정서적인 세대 차이 때문인데, 그래서 대안책으로 나온 것
이 찬송가를 CCM식으로 편곡하는 방법입니다. 공 예배 때 많은 대형교회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부흥회나 청년 집회 때는 주로 CCM을 부르고 있습니다. 80, 90, 2000
년대 CCM은 가사가 빈약했지만, 2010년대부터 영성운동과 함께 발전한 한국의 CCM은
웬만한 찬송가 못지 않게 가사의 깊이가 대단합니다. 교회가 공예배 때 고루한 찬송가만
고집한다면 말씀이 아무리 좋다 해도 노인으로만 채워지게 되어있습니다. 젊은 세대와의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찬송가를 CCM식으로 편곡하여 역동적인 분위기로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 사랑교회도 공예배 때 한 번 시도해볼 만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랑교회 성도 김정현